5월 한마음 건강모임 소식 in 창덕궁

-5월 8일 어버이날 맞아 창덕궁에서 당뇨인 30여 명과 걷기모임 실시
-운동 전후 혈당측정, 건강강연, 당뇨식 점심… 당뇨인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

(사)한국당뇨협회는 5월 8일(수) 서울 종로구 창덕궁에서 5월 ‘한마음 건강모임’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한마음 건강모임은 운동이 혈당조절에 효과적인 것은 알지만, 정작 생활 속에서 실천하지 못하는 당뇨인들의 혈당관리를 돕고자 결성되었는데요.
월 1회 명승지나 둘레길, 야산 등 경관 좋은 곳에서 운동을 즐기며 당뇨인 간에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모임 전·후 혈당을 측정한 뒤 비교하여 운동의 혈당조절 효과를 체감합니다. 협회 고문 강성구 박사님(전 대한당뇨병학회 회장)이 당뇨인의 고민을 풀어주는 Q&A 시간을 갖는 점도 특징이지요.


이번 모임은 문화해설사가 동행해 창덕궁 곳곳을 안내하며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상세히 전해주어 호응이 컸습니다.
2시간 동안 걷기를 마친 참가자들은 인근 식당에서 당뇨식 점심을 나누며 자신의 당뇨관리 경험담을 나누며 친목을 다졌습니다.
한 참가자는 “창덕궁을 지날 때마다 ‘한번 가 봐야지’ 싶었는데, 이번에 생각지도 않게 창덕궁을 둘러봤어요.
해설사 선생님이 친절하게 안내해 주시고, 같은 당뇨인들과 걷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라는 소감을 남기셨습니다.
한편 이번 행사를 기획한 (사)한국당뇨협회에서는 혈당관리로 힘들어하시는 당뇨인들이 즐겁게 운동을 실천하도록 역사, 문화예술, 지역축제 등과 결합하여 더욱 풍성한 모임을 만들어갈 예정입니다.